오산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생식물 퇴치
오산시는 지난 18일~19일 이틀에 걸쳐 가장산업단지 주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 3차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은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덩굴뿌리를 제거하고 덩굴걷이를 실시하고 있다.
환삼덩굴은 길가, 들,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의 고유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켜 생태계를 위협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시는 사업비 7,333만 원(국비 2천만 원, 도비 1천만 원, 시비 4,333만 원)을 확보해 지난 8월 초 UN초전기념관 인근 1번 국도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했고, 11월까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는“환삼덩굴은 잎 표면에 거친 털이 있어 낫이나 예초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유묘단계에서 뿌리째 뽑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제거해도 계속 생기기 때문에 수시로 제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므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동시에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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