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재정난 악화` 9월 14일 파업 예고

김명희 기자

등록 2021-08-23 14:29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3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전국 6대 지하철노조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이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지하철 공공성 강화 및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서울 지하철 1~8호선 및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시와 정부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9월 14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시, 지난 2016년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 이후 5년 만이다. 이들은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 핵심 요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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