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이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30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모델
인천시는 지난 4월 기재부 심의에서 탈락한 사업내용을 보완해 총 사업비를 당초 2,525억 원에서 2,403억 원(국비 1,172억 원, 시비 537억 원, 민간 694억 원)으로 절감했고, 그 결과 이번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신속하고 대규모로 수도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SK 부생수소 3만 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노후 산업을 수소 중심의 전후방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수소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할 산・학・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해 앵커기업 및 연관기업 유치, 신규투자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기재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근 수소 산업의 발전된 성과를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에 추가 반영하고, 수소산업 혁신을 지원할 각종 수소 연구시설과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서구에 수소생산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라를 수소 선도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청라 수소 산업은 송도 바이오, 영종 MRO 산업과 함께 인천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서 이러한 산업들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원도심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국가 수소경제위원회 개최와 더불어 서구청, SK E&S, 현대자동차와‘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소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8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