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득이 급감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을버스 운전기사 재난지원금 지급
이는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소재의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6월 13일 이전(6.13. 포함)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계속 근무 중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총 80만 원이며, 전액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일까지며, ▲신청서, ▲개인 또는 마을버스 업체에서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에 대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기사는 신청 서류를 갖춰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후 구는 대상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후,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승객 감소로 경영 위기에 처한 운수업계의 회생을 돕고 안전하고 공백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운수종사자 1인당 50만 원의 피해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전체 버스 승차대 215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10개 노선을 지나는 마을버스 20대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토닥 마을버스’도 오는 12월까지 운행을 지속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운전기사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코로나19로 고용 및 생계난을 겪는 운송업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송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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