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으로 DDP역할을 강화하고자 국내 대표 메타버스인 `제페토`에 DDP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DDP 구현 시안 이미지 (이미지=서울시)
특히 시설관리자만 올라갈 수 있는 DDP의 옥상 공간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는 전시장이자 시민 디자인 체험 장소로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DDP 옥상은 축구장 크기만 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지만 안전문제로 직접 올라가 볼 수 없다.
재단은 앞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디자인위크를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집단 지성 공유플랫폼`을 통한 시민참여가 요구됨에 따라 메타버스 중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제페토와 게더타운을 참여 무대로 만들었다.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메타버스에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인을 주제로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울디자인위크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은 메타버스 공간에 DDP가 구현이 되면 오는 10월부터 DDP가 보유하고 있는 가구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DDP는 현재 30개국의 112명의 디자이너, 87개 브랜드, 319개 품목, 총 1869개의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한정된 컬렉션이 DDP 지붕 잔디밭에 공개 된다.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볼거리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DDP 가상공간에서 오픈 포럼을 연다. 국내외 최정상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사회, 문화 등의 문제를 디자인의 관점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자인계의 주력이 될 청년 디자이너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디자인의 미래를 묻고 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코로나로 인해 이동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 가상현실을 통해 디자인을 만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DDP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가상현실에서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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