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계획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4월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 연계해 `기후위기대응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 개최했다.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산업도시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시민의 손으로 포항을 푸르게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과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총1,16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5년 누적목표 1,000만 그루 대비 116.6% 달성했고, 2021년 1~6월까지 반년동안 207만 그루를 식재해 연간목표 200만 그루 대비 103.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생학습원 뱃머리마을 문화숲 전경
특히, 대규모 도시숲 조성에 따라 큰나무 식재비율이 증가했으며, 민간 나무시장 활성화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율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나무심기 행사, 장미아카데미 등의 각종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대규모 도시숲에서부터 소규모 자투리 공간 녹화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초화류․관목 식재와 교목 식재가 균형적으로 이뤄지는 등 식재의 질적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나무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문 밖에 숲과 정원이 있고 시민들의 나무심기가 일상이 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의해 탄소흡수원 확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5년간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축구장 38개 면적에 해당하는 27만5,720㎡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하반기에도 그린웨이프로젝트 추진 5년간의 성과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량, 탄소배출권, 미세먼지 차단 등의 실질적인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나무심기 운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수목 식재 비율 상향, 생활밀착형 녹화사업 추진 등 나무심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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