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거꾸로 취업지원’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다.
수원시 적극행정 사례 설명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시작한 ‘적극행정 맛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적극행정 사례를 모집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된 ‘거꾸로 취업지원’은 지난 7월 시작한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말한다.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 양성 지원 사업은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취업을 연계하는 일반적인 취업지원사업과 달리 취업할 곳을 먼저 확보한 후 구직자를 선발해 교육훈련을 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라 ‘거꾸로 취업지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교육생(수원시 거주 미취업 여성)을 모집해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 30명을 선발했고, 지난 7월 5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
‘직무 전문교육’(3개월)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아주대학교 로스쿨이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기업 법률팀 등에 법률사무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고용노동부의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법률사무원 고용은 2026년까지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사무원의 주요 취업처인 변호사·법무사·변리사 사무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종진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수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 가정법원이 있는 도시로 법률사무원 수요가 많다”며 “수원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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