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만 9세 ~ 만 24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가족체험프로그램 중 목공활동에 참여중인 가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 30세대(100여 명)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체험키트를 지원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친밀한 시간을 갖게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늘려 관계를 개선하고 유대를 강화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문화 체험 활동으로는 원데이클래스, 템플스테이, 영화관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원데이클래스는 가죽공예, 목공체험(도마, 무드등 만들기), 도자기 공예, 비누만들기를 주제로 양천구 소재 공방에서 진행된다. 체험키트는 테라리움(다육 식물화분 꾸미기), 크리스마스 트리를 각 가정에 배송하여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청소년 유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인원을 확대하여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A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부모님과 함께 꼭 참가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청소년전화 1388’에 문의하거나 ‘꿈드림’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가족 문제, 이성 교제, 진로 고민, 교우(대인) 관계 등에 대한 상담(개인, 집단)을 비롯하여 긴급구조, 자활, 심리검사, 의료지원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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