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유관순열사 순국 제101주기를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국한 유관순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에 감사하는 추모제를 연다.
이태원묘지무연분묘합장비와 유관순열사 분묘 합장 표지비 모습 추모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망우리공원 이태원묘지무연분묘합장비(유관순열사 분묘 합장 표지비)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후 10월 1일까지는 자율 추모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제는 추모 기간 중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추모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상설 헌화대에서 비치된 국화와 함께 추모를 하고 메시지 보드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유관순열사에게 보내는 추모 편지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망우리공원에서 진행된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년 추모식 특히 기간 내내 운영되는 중랑아티스트들의 추모음악회를 통해 망우리공원에 찾아온 가을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음악회에서는 추모와 가을이라는 주제에 맞는 클래식 및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추모 기간 동안 오후 3시와 5시, 2회에 걸쳐 1시간 동안 망우리공원 입구 유명인사 인물가벽 앞에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관순열사 순국 101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추모음악회를 통해 치열한 시대를 살다 간 열사의 고귀한 순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유관순열사를 비롯해 망우리공원에 잠든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로부터 망우리공원의 관리권을 이양 받고 올해 7월에는 전담부서인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해 망우리공원을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점시설인 ‘중랑망우공간’은 지난 4월 착공돼 지상 2층, 연면적 1,247㎡(377평) 규모로 카페, 전망대, 홍보전시관, 교육실 등을 갖춰 올해 말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8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