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교육청과 힘을 모아 코로나19 장기화, 생활환경 등의 차이로 발생한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후견인제’를 본격 추진한다.
구로구,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교육후견인제` 본격 시동(오른쪽부터 이성 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후견인제’는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동단위 교육안전망 협의회’를 구성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지속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지난 8월 교육후견인 정책공모에서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구로․천왕․개봉․고척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기관 3곳(학교너머더큰학교, 천왕작은도서관협의회, 그래그래작은도서관)이 ‘동단위 교육안전망 협의회’를 구성해 교육후견인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27일 열린 이번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협약식은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이번 공모에 선정된 5개 자치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명예후견인으로 위촉된 이성 구청장은 “명예 후견인으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극적 행정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육 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한 아이도 빠짐없이 온전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후견인과 마을기관 등을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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