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또한,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줄어든 반면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 905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대비 0.1%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73만 7317건으로 전년 동기 84만 7569건 대비 13.0%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올해 3월 1만5270가구까지 내려간 뒤 4월 1만5798가구, 5월 1만5660가구, 6월 1만6289가구 등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7월 1만5198가구로 줄고 이달에도 1만4864가구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1183가구로 전월 1381가구와 비교해 14.3%, 지방은 1만 3681가구로 전월 1만3817가구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수분양자가 없어 비어 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177가구로, 전월 8558가구 대비 4.5%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51가구로 전월 471가구 대비 4.2% 감소했고, 전용 85㎡ 이하는 1만 4413가구로 전월 1만 4727가구 대비 2.1% 감소했다.
8월 말 누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1만 2860가구로 전년 동기 25만 7294가구 대비 21.6%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 306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지방은 14만 979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3만 2869가구로 전년 대비 23.8%. 비아파트는 7만 9991가구로 15.5% 증가했다.
반면, 수요자 입장에서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지표인 분양실적과 준공실적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누계된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0만 126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8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도 전국 24만 3545가구로 전년 동기 32만 6611가구 대비 25.4%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 9057건으로 전월 8만 8937건 대비 0.1% 증가, 전년 동월 8만 5272건 대비 4.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4만 1668건은 전월 대비 1.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 지방은 4만 7389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6만 1170건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비아파트는 2만 7887건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 1462건으로, 전월 20만 3251건 대비 4.0% 증가, 전년 동월17만 5355건 대비 20.6% 증가했다. 5년 평균 15만 4799건 대비 3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4만 6597건은 전월 대비 5.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다. 지방 6만 4865건은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 11만 6588건은 전월 대비 2.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 5년 평균대비 28.6%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 9만 4874건은 전월 대비 6.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4.0% 증가, 5년 평균 대비 48.0%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8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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