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 운영

김상현 기자

등록 2021-10-07 13:53

더러워진 자전거, 스팀으로 깔끔하게 청소해 보자.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이 자전거 관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 이용 사진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에서 서울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가 가장 많이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주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구는 날로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강서구견인차량보관소 입구(양천로59길 16-9)에 자전거 세차장을 마련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한강변과도 가깝고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세차는 고압, 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이 적고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자전거 세차 서비스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에 운영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자전거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횡단보도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