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대학동 녹두거리 주변 5개 구간(1,250m)을 보행자 안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행특화거리로 조성, 지난 9월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대학동 녹두거리 주변은 과거 고시생들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찾아 음식점, 주점 등 상권이 매우 발달한 지역이었으나, 2017년 사법고시 폐지 이후 상권이 많이 침체되고 있다.
대학동 녹두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전(왼쪽), 후(오른쪽) 모습
또한 폭이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는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보행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사업비 8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도로재포장, 보행로 신설, 칼라문양 포장, 디자인 조명 등의 과정을 거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걷고 싶은 ‘대학동 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녹두거리 주변을 보행자 중심의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관악구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주변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치수과, 지역상권활성화과, 도로관리과 등 관련부서와 협력해 노후 하수관 정비, 공모사업구간 외 칼라문양 포장, 디자인 조명 설치 및 노후구간 정비 등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동 녹두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전(위), 후(아래) 모습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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