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민 통행패턴 분석 `전국 여객통행조사` 실시

김명희 기자

등록 2021-10-18 11:03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통행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여객통행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및 중기투자계획 등 국가교통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매년 국가차원의 교통조사를 수행 중이며, 이번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국가교통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사결과는 수송분담률·통근소요시간 등 국가교통 통계 작성,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및 국가교통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교통 SOC 타당성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개인통행실태조사, ▲여객교통시설물 이용실태조사, ▲고속도로 이용실태조사, ▲전세버스 조사, ▲교통량조사 등 총 5가지 조사를 실시하며, 중앙정부와 서울시, 부산대구·인천,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조사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웹, QR 코드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통신기지국 자료를 토대로 검증을 수행하여 조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 전국 여객통행조사`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안석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전국 여객통행조사는 국가 및 지역 교통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 여객통행조사 주요 내용 (이미지=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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