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1 시민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면서 도시의 미래이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강연들은 `코로나시대 랜선콘서트-도시학개론`이라는 주제로 도시계획 관련 폭넓은 지식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명한 도시계획분야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2030세대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주택 정책, 미래 교통과 빅데이터 등 흥미로운 강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 10개 강의에선 도시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주택, 주거에서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도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역사 도심 기본계획, 빅데이터와 미래도시계획, 탄소중립,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은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주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 진행을 통해 강의만으로 풀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보다 깊게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만 제공한다.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PC 및 모바일 강의도 가능하게 해, 시간에 쫓기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온라인 수료증을 발급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7년간 교육 수료자 1088명을 `시민 도시계획가`로 양성한 바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회원가입 후 수강이 가능하다. 모집 관련 사항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혹은 서울시 도시계획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행정가, 계획가뿐만 아니라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도시계획이 폭넓은 시민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1 제 8회 서울 시민도시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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