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이 여수시 삼동지구에 들어서 탄소중립형 화학기술개발과 상용화로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지역조직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 2만949㎡의 부지 내에 국비 200억 원 포함, 563억 원을 들여 화학분야 국내 유일의 R&D 실증 조직인 ‘탄소중립 화학공정 실증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석유화학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R&D 사업 발굴과 친환경 화학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된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이 50년 동안 지역에 있으면서도 국책연구원 하나 없는 상황을 직시하고, 민선 7기 들어 한국화학연구원 지역조직 설립을 목표로 전남도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1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의 촉매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석유화학 실증센터, 283억 원)이 선정되어 석유화학 촉매소재 원천기술 및 대량생산 공정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어 2단계 사업인 ‘CCU 실증센터 구축 사업’(280억 원, 2022~2026)이 실행되면 CO2를 화학원료와 제품, 건축자재 등으로 자원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 지역조직이 설립되면 여수국가산단의 화학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우리 여수가 탄소중립 화학기술 상용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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