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천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바닷가의 달빛과 별빛,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달빛등대로’를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빛등대로 조감도
시에 따르면‘달빛등대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맛의 도시 보령,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육성계획’에 따라 대천항의 수산물센터와 건어물 상가 등을 지나 대천항 등대로 이어지는 거리에 미식투어 루트 연계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도와 사업추진 협의를 거쳐 도비 6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억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하여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천항의 꽃게조형물에서 시작하여 방파제까지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로등 정비, 수협냉동창고 벽면 매핑 프로젝터 연출, 대천항 서방파제 경관조명 설치(1km), 별빛공원 조성(5100㎡)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야간에 어두웠던 대천항 친수공원을 프리즘 열주등, 조명 벤치, 무대장비 등을 설치해 주간에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별빛공원’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경관조명 및 매핑프로젝트, 별빛공원 조명사업 등 1차 사업분을 완료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이 사업으로 대천항 주변이 인근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새로운 야간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빛등대로사업으로 대천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되어 지역상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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