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0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금천교 인근 둔치에 조성한 안양천 생태텃논에서 ‘가을걷이 벼 베기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천구 생태텃논에서 어린이들이 탈곡기로 벼 낟알을 털고 있다 (사진=금천구)
오늘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지역 유치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을 인도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오늘 벼 베기 체험을 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라며, 오늘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금천구 생태텃논에서 어린이가 모형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사진=금천구)
오늘 참여한 어린이들은 도시농업 전문가와 함께 모형 낫으로 벼를 베고, 벤 볏짚을 현장에 준비된 벼훑이와 탈곡기로 직접 낟알을 털어보며 벼에서 식탁 위의 밥이 되기까지 농사의 수고로움을 체험하고 농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낟알을 털어 낸 볏짚으로 새끼를 꼬며 옛 조상들의 생활의 일부를 체험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과 현장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아이들이 이번 가을걷이 체험학습을 통해 도심 속 농촌을 체험하고, 농부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천의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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