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안산스마트허브에 66억 원 규모를 투자해 건립한 신규 연구센터가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에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 투자기업으로, 전 세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급하고 있다. 안산에서는 1989년부터 공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 개발에 특화된 바스프사의 핵심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바스프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첨단소재 연구에 집중해 기업의 성장혁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연구센터 가동으로 관련 분야 기업이전과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안산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협력사에도 기술이전 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화학기업 연구센터 입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4차산업 R&D클러스터로 안산시 입지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힘을 써왔다. 시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인 바스프 연구센터 입주를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89블록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4차 산업 클러스터 ‘안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및 노후 산단 활성화와 안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개소식에서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평소 신념처럼 이번 연구센터의 설립은 침체된 공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 할 핵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바스프 연구센터는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38㎡ 규모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e-모빌리티, 산업자재, 생활가전 분야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담당한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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