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교차로 32개 지점 82개소 횡단보도에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
노원구 중계역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LED 바닥신호등이란 횡단보도 보행자 대기선에 매립된 LED 패널이 기존의 신호등과 동일한 색의 빛을 내는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지난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한 곳은 12개 지점 32개소로 어린이보호구역인 수락초, 공릉초 앞 횡단보도에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공연초, 연지초, 선곡초, 용원초, 녹천초, 신계초, 용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노원구 중계역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수락산역, 상계역, 중계역, 하계역, 공릉역의 교차로와 화랑대 사거리, 월계 헬스케어 사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도 설치를 마쳤다. 구는 올해 말까지 32개 지점 8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기 위해 대상지역에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호등에 설치된 센서가 보행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행자의 상황에 따라 안전 경고음을 내거나 신호 변화를 안내한다.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어 도로에 나와 신호를 대기하는 등의 위험 행동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음성안내 장치 64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24대를 추가해 38개 지점에 총 88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옐로카펫, 컬러블록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하여 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보행자 교통사고의 대다수가 횡단보도 근처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정비해 안전하면서도 스마트한 교통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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