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올해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교육`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교육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K-놀이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딱지치기’, ‘구슬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반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전통놀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종로구는 올 한해를 ‘전통놀이 확대의 해’로 삼고 한(韓)문화 사업 일환으로 전통놀이 관련 학교 자체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놀이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교육
특히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주관 ‘2021 전통놀이문화교육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전통놀이 지도 자격을 갖춘 11명의 강사들이 공진원에서 제공하는 전통놀이 현대화 교구 등을 포함한 콘텐츠 14종을 활용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별도 구성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교육내용은 화가투,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구슬놀이 등 다양하다.
아울러 비석, 팽이, 제기 등이 담긴 전통놀이 꾸러미 또한 제공해 학생들이 수업 후에도 가정이나 놀이터, 학교 운동장 등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구는 이번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9월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역량 있는 전통놀이 강사진을 선발했으며, 10월부터는 중부지원교육청과 연계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기관을 모집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통놀이 교육에 참여해 우리놀이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교실뿐 아니라 놀이터와 각 가정 등 다양한 장소가 전통놀이 전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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