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일본 고치현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본 고치현- 국제교류축제 `전남홍보관`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 고치현과 공동으로 자매결연 5주년 기념 ‘꽃차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서 담양의 꽃차 명인 송희자 씨가 전남의 꽃차를 소개하고 다도문화를 시연했다. 고치현에서는 주민 25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전남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고치현-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문화체험
이날 행사 외에도 전남도와 고치현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광홍보 및 교류사진전 ‘전남 week in 고치’와 ‘고치 week in 전남’을 두 지역에서 열었다.
10월 31일에는 일본 고치현 국제교류축제에서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전남의 특산품 및 관광자원 홍보, 한복 입어보기 등 문화체험도 실시했다.
두 지역 청소년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화순고등학교와 고치현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의 비대면 교류회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상호 우의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상생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고치현은 목포 공생원에서 전쟁 고아를 기른 고 윤학자 여사의 고향이다. 두 지역은 윤학자 여사를 인연으로 교류를 시작해 2003년 교류협정을 했다. 2016년에는 윤 여사의 탄생일이자 기일인 10월 31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상호 방문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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