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신규 조성한 평동3차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분 사용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평동3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7년부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1단계 시설용량 550㎥/일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산단 입주율에 따라 총 4단계로 2200㎥/일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깨끗이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산업단지 기반시설이며, 산단 및 주변지역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처리공정은 지하에 배치해 악취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사용료는 처리시설의 인건비, 전기료, 약품비 등 유지관리비를 배출오염 부하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현재 평동3차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오·폐수는 일 136㎥ 정도이며, 일 처리 시설용량 550㎥ 대비 25%로 적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9월분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단가는 1만1030원/㎥으로 높게 산정됐다.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사용료 단가가 2680원/㎥임을 감안하면 높은 금액이지만, 광주시는 입주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에 따라 사용료를 65% 가량 감면해 단가를 3859원/㎥로 적용해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장우현 시 하수관리과장은 “향후 유입유량이 늘면 사용료가 자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높은 상태임을 감안해 사용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