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원하는 한글사랑 동아리가 ‘한글 경조사 봉투’를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한글 경조사 봉투
한글사랑 동아리는 2021년 올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글사랑도시 세종 사업단’의 보조 사업으로 운영하며,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일반부, 다문화부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된 한글 경조사 봉투는 어려운 한자 대신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한글로 경조사 문구를 인쇄해 제작됐다.
한글 경조사 봉투는 결혼, 근조, 용돈, 감사 총 4종으로 1종당 1,000장씩 총 4,000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봉투 모양 구상, 제작, 배포 과정 전반을 단원인 시민들이 직접 수행했으며, 시청 본청 민원실, 조치원청사, 보람동·아름동·도담동·종촌동·새롬동·고운동·다정동·한솔동 복컴 등에 배포했다.
한글사랑 동아리는 이번 한글 경조사 봉투 배포 외에도 올해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공모를 통해 ▲마음아리 아동심리 상담센터 ▲카페 봄 ▲한울 작은도서관을 선정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열린 ‘한글사랑도시 세종 비전 선포’ 행사에서도 한글사랑 고취 및 진흥 방안을 제안했으며, 올해 처음 세종시를 배경으로 열린 575돌 한글날 경축식 국경일 행사에서도 시민대표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진행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시청 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전담조직 신설을 비롯해 한글날 국경일 행사 유치 등 한글사랑도시 세종에서 우리말 한글과 관련해 큰 진전이 많았다”면서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진 한글 경조사 봉투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조직을 구성, 지난 10월 7일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