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역 내 빗물받이 배수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청소 및 정비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림동 순대타운 일대 친환경 빗물받이 설치 모습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을 정비해 원활한 배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먼저 하반기 추경예산 6억 원을 확보해 빗물받이 정비에 나섰다. 구는 신림동 순대타운과 별빛거리 등 주요지역에 친환경 빗물받이 200여 개를 설치·완료했다.
친환경 빗물받이는 악취를 차단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지난 5월에 설치한 샤로수길 구간에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향후 친환경 빗물받이 설치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을철 낙엽과 토사 등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준설작업을 시행, 갑작스런 폭우와 폭설로 인한 도로 침수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불법덮개 사용 및 쓰레기 투입 금지 홍보에도 힘을 싣는다. 지하철 주변과 먹거리 골목 등 일부 지역은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인해 원활한 배수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주기적인 청소와 더불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자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빗물받이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원활한 배수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빗물받이 덮개제거와 관련해 덮개 제거 후 심한 악취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악취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지원하고 있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빗물받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빗물받이 관리에 만전을 기해 원활한 배수능력을 확보하고, 폭우, 폭설 등 비상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문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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