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일반주택가 거점지역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RFID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RFID 신용카드 결제 도입
RFID 개별종량기기 배출 시스템은 본인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의 중량만큼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쓰레기 감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종량기에 무선인식 카드를 삽입 후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계량된 무게에 따라 측정된 수수료를 바로 결제하거나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관리비에 비용이 포함돼 지불하는 방식으로, 사용법과 폐기가 간편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결제 방식은 티머니 또는 캐시비 교통카드를 별도로 구입해 사전에 금액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있으면 별도의 카드 구입 없이 배출 수수료 결제가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지난 10월에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의 원활한 도입과 운영을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인 케이에스넷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11월 25일 대림3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관내 일반주택 거점 지역에 설치된 종량기 전체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차츰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 일반주택지역 내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한 것에 이어,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 동을 아우르는 일반주택가 거점지역에 종량기 274대를 확대 설치하고, 올해는 20대를 신규 배치했다. 또한, 공동주택 지역에도 총 1,257대의 종량기를 관리‧운영하며 음식물폐기물의 처리와 감량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향후 구는, 기기가 부식‧노후되거나 고장에 대비해 정상 작동 여부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종량기의 교체와 신규 설치 예정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과 확대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7기의 주요 기조가 구민 생활과 직결된 청소, 환경, 주거 등의 기초행정과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발품행정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구민에게 보다 간편하고 손쉬운 음식폐기물 처리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적극 개선해나가는 열린 행정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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