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오금보도육교 승강기 설치 공사를 끝내고 11월 말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금보도육교 승강기 설치 전
구는 지난해 오금보도육교 양천아파트 방면에 주민이동 편의시설인 승강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반대편인 신정동 201번지 일대는 계단과 경사로만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계단 이용이 어려운 경우 두 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게다가, 고척동 방향의 경사로는 보도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협소해진 보행로 폭 때문에 통행이 불편했다.
오금보도육교 승강기 설치 후
이에 구는 오금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4억 8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월 말부터 승강기를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최대 15인(1,000kg)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추락방지, ▲자동구출운전, ▲손끼임 방지 기술 등을 적용하여 지역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오금보도육교 승강기 설치를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교통시설,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소외받는 교통약자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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