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12월 3일부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인 ‘깨끗한 마을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서비스 및 홍보 기간을 거친 후 2022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 내 `깨끗한 마을 서비스` 이용방법
쓰레기 문제는 도시문제 주민설문(2018. 12.) 결과 쓰레기 불법 투기 1위 선정, 인터넷민원 종합분석(최근 3년간) 환경분야 민원 1위 선정 등 고질적인 도시문제로 자리잡았다.
시는 이러한 쓰레기 문제 해결 및 근절을 위해 ‘깨끗한 마을 서비스’를 추진, 시민 참여로 쓰레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깨끗한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깨끗한 마을 서비스’는 스마트 시티패스 앱 내 안전신문고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 서비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담당부서(시 자원순환과, 동 환경건축과)가 취약지점의 관리·개선·단속체계를 마련하는 데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활용하여 ‘정보 올리기(안전신문고)’를 통해 무단투기 장소 등 쓰레기 정보를 게시하거나 ‘환경 이야기’ 코너에 시민들의 활동 및 소식을 게시하면 이용자에게 1일 1회에 한하여 소정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특히 깨끗한 마을 서비스 참여로 획득한 마일리지는 매월 ‘스마트 시티패스 앱 통합 마일리지’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공유 교통 서비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을 서비스’는 각 동별 이원화되어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내년에는 맵 기반으로 DB화한 시민참여형 ‘쓰레기 지도’를 구축하여 시민들 스스로가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기업인 (주)크로센트와 디토닉(주)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시범기간 동안 관련부서와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위해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도시 내 다양한 문제 해결과 데이터 수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따듯한 스마트 도시, 부천’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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