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사고를 대비하고자 관내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노로바이러스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사회복지시설 4곳, 집단급식소 6곳 등 위생이 취약한 시설 10곳을 선정해 지하수를 현장에서 직접 채수 후 검사를 진행했다.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건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지하수 살균과 소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잔류염소농도 시험 결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로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을 유발한다.
특히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는 탓에 집단 발생 우려가 상존해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을시 식품조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6개월에 1회 이상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