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고용보험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정보시스템에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민들에게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위기대응 체계와 전문성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이하 고용정보원)은 2021년 12월 국제 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인 DNV에서 심사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의 국제 표준규격인 ISO 22301:2019 버전의 전환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ISO 22301은 재해·사고로 인한 조직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규격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직 구성 ▲비상대응 및 업무 연속성을 위한 전략 및 계획 수립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고용정보원은 2016년 12월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인증취득 후 매년 사후심사 및 갱신심사를 통해 5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ISO 22301:2019 버전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룩했다.
최근 각종 재해·사고로 인해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 전환심사를 통과함으로써 고용정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고용정보시스템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전환된 표준규격에 따라 고용정보시스템 위기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개정·보완하고 직원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을 조직 문화에 내재화시켜 재해·사고 시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중단 없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SO 22031:2019 인증서 (이미지=고용노동부)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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