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 지난 9일(목) 학교숲 조성이 완료되어 준공식이 개최됐다.
진명여고 학교숲 조성 준공식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숲 조성을 위해 애써왔던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최동수 우리금융 부사장, 신준환 생명의숲 대표, 송연식 진명여자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진명여고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일상 생활공간인 학교공간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고자 양천구, 우리금융, 생명의숲, 진명여자고등학교 4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진명여고 학교숲 전경
4개 협업기관은 교내 953㎡의 유휴지에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숲 내에는 느릅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50그루, 사철, 조합나무 등 키작은 나무 1,700그루, 초화류 3,600본을 심었다. 이외에도 데크마당 126㎡, 벤치 등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편안하게 야외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4개 기관의 상호 협력에 의해 이루어진 성과로, 우리금융에서 1억 기금을 후원하고 생명의숲에서 조성계획·설계·시공 등 전 과정을 총괄 진행했으며, 진명여고는 학생과 교직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적의 학교숲 조성을 지원했다.
양천구는 대상 부지의 일부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자인쉼터 ‘오색속삭임’를 조성했으며, 향후에도 민·관의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인 도시숲을 보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교숲 공간이 학생들이 학습을 위한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녹색 쉼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민간 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도심 정원화 사업과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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