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국민권익위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에서 `2021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1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1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입상작 50편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4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21세기 금도끼, 은도끼 청렴주인공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수필,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영상, 노래 등 5개 분야의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257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의 참여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의 축하인사, 대상 수상자 인터뷰 및 수상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필 분야 대상은 홍유기씨의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했던 허물을 벗어버리다`가 선정됐다.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민원인들에게 공정하게 대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오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내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분야는 낮은 곳으로 흐르며 만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물을 청렴에 빗댄 이상윤씨의 `물에 관한 명상`이, 웹툰·포스터·일러스트 분야에서는 취업 비리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새내기 직원을 시원한 그림체로 표현한 홍지현씨의 `올바른 마음`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청렴의식이 투철한 주인공이 선배의 행동을 의심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선배님이 수상해요`가 영상 분야 대상을, 감각적인 비트로 양심의 중요성을 노래한 박하선씨의 `내 마음속의 CCTV`가 노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위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 및 청렴콘텐츠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입상작들을 게시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각급 공공기관과 학교 등의 청렴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소중한 경험과 재능을 나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렴콘텐츠 공모전이 우리 사회를 더 깨끗하게 만드는 청렴문화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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