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0일 ‘청년 커뮤니티 경험공유회’를 끝으로 2021년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청년 커뮤니티 경험공유회
지난 2019년 시작된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모임 활동비를 지원하여 청년들이 특색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청년의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팀이 옹기종기 모여 활동을 진행한다고 해서 ‘옹기종기 사업’이라고 불린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팀이 선정되고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는데, 팀별로 저마다의 관심사대로 개성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팀으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리스모크’, 독립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인 ‘칸따삐아’ 등을 들 수 있다.
‘리스모크’는 환경 오염 예방 아이디어로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부산시장상과 후원사상을 받았고, ‘칸따삐아’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워진 연극팀과 협업, 독립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소속 팀원이 올해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경험공유회’에서는 참여 커뮤니티 축하공연과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참여한 청년들끼리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자칫 활동이 위축될 수 있었음에도 ‘옹기종기 사업’을 통해 우리 모임에서 올해 하고자 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지원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관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는 청년들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활동해 나가며 그들의 열정과 활기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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