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한 해 동안 금천구립도서관에서 주관한 글쓰기 및 창작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작품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립도서관에서 만든 작품집
먼저 청소년 문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8개 중학교(난곡, 동일, 문성, 문일, 세일, 시흥, 안천, 한울)에 작가를 파견한 ‘꿈꿈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학생 61명의 이야기를 담은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될지 몰랐어’를 발간했다.
다음으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도 작가다’ 사업은 에세이편(백승남 작가 지도)과 동화창작편(오시은 작가 지도)으로 나누어 총 30회를 추진했다. 에세이편 ‘심장이 두근거리는 에세이 쓰기’와 동화창작편 ‘우리들의 행복한 동화’를 각각 출간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금천문인협회가 함께하는 ‘금천역사기록단 – 금천을 말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경험과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엮어 ‘소소함에서 발견하는 기적의 꿈’을 출간해 구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그 외 자서전 쓰기와 퇴근하고 글쓰기 프로그램 작품집 ‘글 익는 저녁’, 주민들이 환경 강의를 통해 느낀 생각들을 풀어낸 ‘환경 그림책’, 도서관 상주작가의 시 창작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모은 ‘우리는 저마다 먼 기억’ 등 다수의 책을 만들었다.
금천구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를 맡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책 읽는 도시 금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고, 현재는 전국적으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올해는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 2022년도에는 금천구민들이 책을 읽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책 쓰는 도시 금천’으로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해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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