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어린이집들이 공기 청정지대로 거듭난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창문 환기형 공기정화 시스템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96개소에 창문 환기형 공기정화 시스템 173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줄인다는 취지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2021년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어린이집별 수요조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대상 어린이집 96개소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갔다.
설치되는 창문 환기형 공기정화 시스템은 5단계 필터를 통해 외부 공기를 정화하여 실내 공기와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특히 기기에 부착된 공기질 측정 센서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의 수치를 측정하여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면 자동으로 환기를 실시한다.
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 환기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겨울철 추위에 아이들이 떨 염려도 없다.
구는 이번 창문 환기형 공기정화 시스템 설치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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