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전 시민 보행환경 개선 위해 손잡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07 15:12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앞으로 시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위에 위치한 배전설비 등을 정비하는 ‘보행 환경 개선 T/F’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5월 8일(목) 오후 3시 서울시청 10층 공용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김홍연 서울지역 본부장 및 심유종 남서울지역본부장을 만나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서울의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정하고, 앞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전은 앞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한전(지역본부, 지사)의 ‘보행환경개선T/F 구성 운영’ ▴보도상 배전시설에 대하여 상호 현장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와 한전은 서울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하여 배전시설의 미관개선 및 경관향상을 위하여 연구·노력하며, 보행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배전시설의 소형화, 지중화, 통합화 등을 상호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앞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실질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서울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관 개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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