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021년 하반기 사업 대상지로 ▲충북 보은군,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합천군 총 4곳을 선정하고,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2021년 사업 대상지로 ▲강원 정선군의 여량면과 임계면 총 2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 구상안 및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021년 현재 2260호를 공급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반기 강원 인제군 등 11곳 총 783호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충북 보은군 80호, 전북 장수군 100호, 전남 완도군 103호, 경남 합천군 116호 등 총 4곳 399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곳 모두 고령화율이 33~41%로 전국 평균 17%의 2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 수요가 높은 곳이다.
한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지구에 1540호가 준공돼 중소도시의 지역생활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2021년 사업 대상지로 강원 정선군 여량면 40호 및 임계면 70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한 뒤 협약 체결 후,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고령자복지주택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소외됐던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조성될 6개 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생활·사회서비스와 연계해, 입주민의 삶과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는 주거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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