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문재인 정부 5년, 불평등 여전하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2-01-04 18:46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4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불평등 타파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은 이날 2022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체제 타파, 불평등 타파, 집회 자유 보장 등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은 4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대규모 2022민중총궐기를 예고했다.

 

이들은 이날 "문재인 정부는 촛불 정부를 자임하며 균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으나 약속은 물거품이 됐다"며 "정부가 약속했던 최저임금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일시적 해고금지` 조치를 외면해 수많은 특수고용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량해고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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