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특별방역강화 조치, 3차 접종 및 병상확충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4주부터 확진자 발생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7일 김부겸 본부장의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병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가동률 50%대를 유지하고 있고 안정된 치료가 가능한 상태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75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3.0%, 수도권 55.3%, 비수도권 48.2%이고, 사용 가능한 병상은 수도권 535병상, 비수도권 289병상 등 총 824개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의 병상수와 비교하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671개, 준-중환자 병상 1371개, 감염병전담병원 4874개 병상 등 총 6916개의 병상이 확충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의료대응 역량 한계에 임박했던 상황과 비교하자면 현재는 확진자 발생 규모 등이 다소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상황과 오늘 및 최근 1주를 비교하면, 여전히 유행 규모와 위험도는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발생 유행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해 감소세로 전환되고 중환자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낮아졌지만, 하루 평균 확진자는 3651.6명,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여전히 2021년 11월 1일 1주간의 발생 규모보다 약 1.9배, 2.4배 정도 높다.
중대본은 "상황이 보다 나아진 것은 맞지만 일상회복을 시작하기에는 여전히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3차 접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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