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노조 "노동부, 병원 `직장 내 괴롭힘` 엄정 조치해야"

김명희 기자

등록 2022-01-11 16:0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와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세브란스 병원 청소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근로감독 중에도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됐다며 고용노동부의 허술한 근로감독을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세브란스 병원 청소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금이라도 세브란스병원에서 일어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엄정하게 감독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노조는 "노동부는 청소노동자의 청각장애를 괴롭힘거리로 삼고, 신용카드를 반강제로 빼앗아 멋대로 결제하고 누명을 씌워 사무실로 불러서 감금하고 폭언을 퍼붓는 등 심각한 수위의 괴롭힘이 벌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제대로 조사해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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