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예보가 보다 더 신속·정확해진다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13 16:43


앞으로, 환경부·기상청 등 전문기관간의 협업으로 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대기오염도에 대한 예보가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해진다.


 
출근이나 등교 전에 대기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게 되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는 등 국민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 기상청(청장 고윤화),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환경부의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기상청의 전문인력들이 미세먼지와 황사 예보에 필요한 다양한 관측자료들을 상호공유하고 통합분석하게 된다.
* (과학원)대기질 예보 총괄 / (기상청)황사예보와 기상분석 / (환경공단)대기오염 관측자료 제공

이들은 24시간 상시예보가 가능하도록 기상청에서 교대근무하면서 변화하는 기상정보와 대기오염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게 된다.
* (전문인력) 24명(8명×3개조) / (예보주기) 1일 4회(05·11·17·23시)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질 통합예보뿐만 아니라 국민행동요령 홍보,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하여 국민들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대기질 예보결과는 기상청의 기상예보를 통해 발표되며, 피해저감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은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가정, 학교, 산업계 등에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또한, 국민들이 직접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 등에서 대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에 신청하면 대기질 상태가 ‘약간나쁨’ 이상일 때는 문자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5월말부터 예보 대상물질을 초미세먼지와 오존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대기오염 예측·대응 기술개발, 예보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중국 등 주변국과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기오염 감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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