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범정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TF` 제26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국산 백신개발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범정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TF` 제26차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 전달체계 점검 당시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회의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및 관계 부처,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 8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가 임상 3상 진입으로 가장 빠른 개발속도를 보이고 있다.
GBP510 임상 3상은 총 3990명 규모를 목표로 작년 8월 30일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한 이후 한국 및 태국, 필리핀, 베트남, 우크라이나, 뉴질랜드 등 해외 5개국에서 임상 참여자를 모집해 5개월 만에 약 4000여명이 모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신속한 검체분석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백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P510은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 지원을 받아 개발이 완료될 경우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 1000만 회분에 대한 선구매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라 임상 참여자 모집이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국산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이후, 검체분석과 허가·심사 및 상용화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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