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송역과 올해 시흥영업소를 시작으로 광역버스 환승시설 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의 환승편의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환승시설 개선사업 중 수도권 최초로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이 25일부터 새롭게 개소한다고 밝혔다.
일산방향 환승정류소 공사 전, 공사 후 (사진=국토교통부)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은 2020년부터 지자체 협업 등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차례로 준공되고 있다.
이번 1월에 새롭게 개소하는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은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이다.
그간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은 강남, 사당, KTX광명역 등 6개 노선이 연결돼 일 500명이 이용하고 있고 은계지구 등 주변 지역이 개발됨에 따라 이용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설이 매우 노후화되고 보행 공간도 없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고 안전상의 우려도 지속돼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 환승정류장을 철거하고 정류장 안내기(BIS),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환승정류장으로 새롭게 설치했으며, 고속도로 쉼터와 혼재돼 있던 환승정류장을 구조적으로 분리하고 진입로 정비, 엘리베이터 설치 등 접근시설도 정비해 교통사고 예방과 이용시민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광역교통 활성화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작한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사업은 17개 사업 중 2개 사업이 준공됐고 2022년에 사당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등 10개소, 2023년에 신논현역, 양재역 등 5개소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준공에 따라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광역버스 환승시설 시범사업은 국토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광역교통 협력 사업으로서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출·퇴근길을 더욱 편안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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