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인 1조로 구성된 10개 반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길거리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자동판매기는 편리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이용하고 있지만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25개 자치구도 함께 참여한다.
길거리, 행락지, 소규모 점포 등 위생취약지역에 설치된 자판기는 자치구에서 점검하고, 고궁, 도서관, 학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판기는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판기 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급수통·재료 혼합기 등 세척 또는 소독 여부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점검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 및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식품자동판매기 이용 시 위생불량 등의 문제가 있을 때는 120 다산 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 할 수 있다.
위생불량 자판기에 대해서는 검체를 수거하여 ‘일반세균’(기준: 세균수 3,000/ml이하)과 ‘대장균’(기준: 음성)에 대한 안전성검사도 병행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위생상태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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