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파업이 46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전국민중행동이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에 들어갔다.
전국민중행동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이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민중행동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택배노동자 과로사의 주요인으로 지적되던 분류작업에서 택배기사들을 제외하기로 사회적 합의가 체결됨에 따라 해당 분류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만큼 택배비용이 인상된 바 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배사들 중, 유독 CJ대한통운만 그 인상된 몫의 상당량을 자신들의 이익으로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국민중행동은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파기로 계속되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노조와 즉각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택배노조원 200여명은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건물 내부를 점거하고, 정문 셔터를 내려 외부 출입을 막고 있다.
택배노조원들이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을 향해 노조와 즉각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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