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안산시, 세월호 사고 행정지원돌보미 교육 실시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26 14:55

▲ 18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행정지원돌보미 대상으로 가족지원시책에 대한 교육 가져  

안전행정부와 안산시는 지난 5월 2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월호 사고 행정지원돌보미를 대상으로 가족지원시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8개 부처 관계 공무원, 안산시 국장급 공무원, 행정지원돌보미 반장 및 돌보미, 관련 부서장 등 총 120명이 참석해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지원시책 안내, 돌보미들의 유가족 애로사항 전달, 중앙부처의 해결 방안 제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정부에서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지원서비스를 당초 21개 시책에서 13개 시책이 증가한 총 34가지 시책으로 확대했고, 기존 서비스도 지원내용을 보완했다.
이는 그동안 유가족들과 안산시 행정지원돌보미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당초 6개 항목 21개 시책에서 34개 시책으로 확대 보완된 것이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유가족들과 직접 접촉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보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부처 공무원들과 공유하면서 유가족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안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행정지원 및 가족돌보미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여, 유가족들에게 정부 시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세월호 사고 유가족 등을 위한 행정지원 및 가족돌보미를 통장과 시 공무원 등 3인 1조로 꾸려 운영하고 있다. 돌보미들의 지원 대상은 학생과 일반인 328가구이며, 돌보미들은 328개조 1,000여 명이 활동해서 생활안정지원, 의료지원, 심리안정 지원 및 가사돌봄서비스 등 모든 부처의 지원시책들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최윤식

최윤식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