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되었다.
올해 기념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의 영상 축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 시상,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시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도` 표시(마크)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에는 대청부채(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한 한택식물원과 독미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대량증식 및 서식지를 조사한 신구대식물원이 선정됐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에서는 △제주 신광초 김단아 학생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을`이 상상그림 부문 대상으로, △용인 매봉초 김윤찬 학생의 `대한민국, 생명의 다양성을 지켜내다`가 상상뉴스 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이어서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 현대바이오랜드가 멸종위기종 복원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천연원료를 발굴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생태원은 이에 따른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제도` 첫 사례로 현대바이오랜드에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표시(마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인정해 주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인간과 멸종위기종이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단계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공모전 당선작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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