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특구이자 울산연안 특별관리해역에 속해있는 장생포항의 바다 밑에 쌓여있던 오염물질 대청소를 통해, 해양환경 및 주민생활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앞서, 이번 과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12월말까지 수행한다.
과거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항은 인근지역에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여천천 하류와 접해있어 배후도시의 하수 및 오염원이 유입돼 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이에 따라 해양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초환경조사 및 해양환경, 해양생태계 조사 등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하여 오염원인조사 및 분석, 오염퇴적물 수거범위 및 수거량 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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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에서는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장생포항을 이용하는 해역이용자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및 정보공유를 실시설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7일, 장생포항에서 정화사업에 대한 필요성 홍보 및 주민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여기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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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기존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추진성과를 보아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완료되면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악취제거 및 수질개선의 효과로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부산 남항, 울산 방어진항, 여수 신항 등에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수행해 해양의 자정능력 회복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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