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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월 20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세월호 참사로 연기되었고 세월호 애도분위기에 맞춰 차분한 행사로 진행한다. 문화예술공연 등 화려한 퍼포먼스는 배제하고 시민에게는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다문화 가족에게는 서울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서울시민들이 모여 다정한 이웃이 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우리,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Seoul DADA Festival 2014」는 서울시 인구의 4%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C․D지구와 뜻을 모아 마련했다.
다문화 체험을 통한 만남,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 다양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나눔, 다채로운 거리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행사는 대학로와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6.22(일) 11시부터 17시까지 열린다.
공식행사에서는 (재)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장학회에서 선발된 다문화 청소년 장학생(52명)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다문화 청소년 장학생-라이온스협회 회원이 다정한 이웃이 되는 선포식과 다문화 청소년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다문화 청소년 대표와 안희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총재와 다정한 이웃 조인서에 핸드프린팅 낙관을 찍는 등 다정한 이웃 선포식을 갖는다.
또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하모니를 이루며 ‘다양한 문화가 화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다문화 이해 및 소통 기회 제공>
대학로 곳곳에는 다문화 가족과의 만남을 유쾌하게 풀 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놀이와 문화 체험행사가 서울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일본 켄다마 만들기, 몽골 전통의상 종이인형 만들기 등 다문화 DIY 체험, 러시아․태국․캄보디아 등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세계 타악기 연주 체험 등 다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참여 방명록, 페이스페인팅, 10초 초상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손바닥지도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도전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다채로운 거리공연 및 시민참여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
또한, 다문화 이해․체험 부스 행사와 어우러져 다채롭고 흥미로운 거리공연이 즐거움을 더해 준다.
부스행사를 둘러보면서 ▲ 한국의 전통 신랑·신부 무중력 퍼포먼스 ▲ 행사 메시지 붓글씨 시연 ▲ 시민참여 방명록 작성 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거리공연으로는 ▲ 요요, 저글링, 마임의 협연 ▲ 독자적 핑커스타일의 기타 퍼포먼스 ▲ 관객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공연 등이 개최된다.
그 외 다문화가족 등 시민을 대상으로 팔씨름 등 민속놀이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다문화 가족의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도 제공>
이날 행사장에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결혼이주여성 구직 상담’ 등을 운영하며 가족상담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은 현장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문화 차이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하여는 생활정보, 육아정보, 행정정보 등을 담아 한글,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 등 10개 외국어로 발간한 생활안내서가 준비되어 있다.
<당일 05시~20시, 이화 → 혜화로터리 방향 4개 차로 교통 통제>
행사 당일 05시부터 20시까지는 이화로터리→ 혜화로터리(혜화역 1번출구 ~ 마로니에 공원)구간 4개 차선 도로 400m구간의 차량이 통제된다.
당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혜화로터리→이화로터리 2개 차선 도로 쌍방 통행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혜화경찰서와 대학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80여명을 분산 배치하여 교통통행을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시는 18일(수)부터 이화로터리·원남사거리·종로5가 사거리에 입간판 13개와 현수막 12개를 설치하여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대학로 혜화역 1번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앞 교통통제 400m 구간 내 버스 정류소 2개소(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혜화역 2번출구)는 임시 폐쇄되어 버스가 정차되지 않으므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이나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시는 해당노선 버스내부와 정류소 주변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일주일간 사전안내를 시행한다. 또한 행사 당일 행사구간 운행시 교통상황 및 정류소 폐쇄에 대해 육성으로 안내하고 폐쇄 버스정류소 BIT 단말기에 표출해 버스 이용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 통제구간과 시간, 버스정류소 임시폐쇄 등에 대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등에서도 안내한다.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인(www.seouldadafestival.com) 및 다문화가족 홈페이지(www.mcfamily.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다」는 다양함이 다정함으로, 다름이 다르지 않음으로, 다함께 다같이 라는 따뜻한 속삭임이라며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이번 축제를 통해서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다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애도분위기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차분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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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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