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늘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08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충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대본 1단계를 08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 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라, 경북지역에 30~1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하였고, 이번 호우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장관 이상민)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먼저, 그간 비가 많이 왔던 경기 북부 지역을 포함해 선행강우가 많았던 지역은 지반이 약해진 만큼 급경사지, 산불 피해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선제적 주민대피를 이행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등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국민께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최근 중부지방 중심으로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국민께서도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와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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